앞서 면접 팁에서는 기업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면접의 대답까지도 탄력성있게 바꿔야함을 말했었다. 그러면 이번 주제는 그에 앞서 자신의 이미지는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1. 내 이미지는 내가 알까? 착각하기 쉬운 것이 자신의 이미지를 자신이 잘 안다는 점이다. 필자도 취준생 당시, 너무나 당연스럽게 내 이미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잘 알고 있다기보다는 적당히 착하게 생긴, 평범하디 평범한 쪽으로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취업 준비를 계속 해보니 어떤 기업은 가볍게 면접까지 올라가는 반면 어떤 곳은 서류에서도 여러번 떨어졌다. 그 후, 친한 친구들과 부모님을 통해서 내 이미지를 알아보니, 약간 너무 순하게 생긴 편이고, 규율에 맞춰진 것을 좋아할 모범생 타입...
아주 다행스럽게도 저는 취준 재수를 하지 않아서 하반기 공채가 끝나고 채용 비수기인 12월~2월을 경험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주변 친구들이나 후배들을 보니 이 시기를 단순히 스펙 준비하는 기간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대기업 공채는 거의 뜨지 않지만, 그래도 일부 수시 채용이 진행되며, 외국계, 협회 등등 소규모 채용이 진행되는 알짜기업들이 쏟아지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저도 1~2월에 채용공고를 확인해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기업들이 있어 놀란 적이 있습니다. 이 기간이 더 좋은 이유는 하반기 공채를 통해 취업한 친구들이 모두 빠져나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경쟁률은 오히려 더 낮을 수 있습니다. (기업마다 사람보는 눈은 비슷해서 잘 붙는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