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현직자 취업팁을 시작하며....

현직 대기업 채용 담당자이지만

'기업'이라는 곳의 특성이 어디까지나 '이윤 추구'인 만큼

다른 사람을 돕고 있다는 기분은 가지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삶의 행복은 물질적 가치를 얻는 것에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서 굉장히 많이 얻을 수 있음을 느낀 바 있어서 

일에서 얻은 여러가지 생각을 토대로 블로그를 진행하려고 한다.

요새 취업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그 준비 기간도 길어지는 한편,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또 불안해하는 학생들의 심리를 이용한 고가의 취업 사교육도 나오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취업의 감을 잡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더불어 인생에서 꼭 취업이 필요한 것인지... 

대기업 직장이 엄청나게 좋지만은 않고, 많은 길들도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였다.

20대 때 한창 만들었던 블로그에는 다소 부끄러운 글들도 많아

기존에 버려두었던 블로그에서 다시 시작하였음. (여기에도 다소 몇개의 글이 있긴 하지만;;)

나 역시 아직 많은 경력이 쌓인 것도 아니고, 부족하고 어리지만(?)

그만큼 취준생의 입장을 좀 더 공감해주고 이해해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글들이 쌓임에 따라 카테고리는 체계화될 예정인데...

크게 3가지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당분간은 취준팁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 같긴 하다..

 

1	취준팁	채용프로세스별(자소서,인적성, 면접) + 취준 전반 등
2	HR	HR이 실제 하는 일. 필요한 역량 등
3	진로	대기업 취업만이 능사가 아니고, 진로고민하게 만드는 글들

 

 

글의 방향은 무조건 '가독성'으로 잡을 것이다.

 

이를 위해 3가지를 노력해보려고 한다.

(이 글에서도 가독성을 위해 처음으로 표를 만들어보았다....;;)

 

1	글의 길이	조금 지루해지는 길이가 될 것 같으면 다음 글로...(시리즈로...)
2	표현	어려운 용어는 쓰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3	핵심만 간결히	중언부언하지말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를..

 

쓰다보니 공지가 아닌

나를 위한 다짐글이 되어가는 것 같긴 하지만

꾸준히 글 올리는 블로거가 되기 위한 길 정도로 해두자.

 

칭찬을 먹고 사는 블로거라서

글들에 '좋아요'를 눌러주거나 구글 광고들을 불편하더라도 불편해지지 않아주면 고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