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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로 취준생일 때 그랬지만,

취업을 하다보면 의문이 끊이지 않는다.

바로 '취업준비의 효과'에 대해서이다.

 

어떻게 보면,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그것을 좋아하는 기업에 입사하고 싶기도 하다.

 

또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도 

남에게 조언을 들으면 오히려 나만의 개성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주변을 둘러보면,

취업준비를 처절하게 안해도 쉽게 취준하는 친구들도 많다..

 

이런 모습들을 보며 우리는 취준의 효과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심하게 된다.

 

이에 대한 내 대답은 아래와 같다.

 

 

취업준비는 효과가 절대적으로 있다 !

 

자기소개서부터 이야기해보자,

그 회사에 대한 깊은 이해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첨삭도 안받아서 의미가 와전될 수 있는 자소서가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아니면 한 문장이라도 좀 더 명확하고 좋은 의미로 전달되기 위해

고치고 고친 후에, 또 첨삭을 받고,

기업 분석한 후에 다른 사람이 못쓸 만한 = 인사담당자도 회사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인정할 만한

그런 자소서와 비교해본다면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취업준비를 두번째 하는 친구들이라면 더 공감할지도 모르겠다.

본인이 처음에 썼던 자소서를 본다면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다는 그런 감정...

 

사실 자기소개서도 말이 소개서이지,

우리가 대학생활 때 써왔던 시험답안지 논술형과 쓰는 방법부터 다른 글쓰기 방식이다.

 

 

우리도 고등학교 때 논술쓰는 법을 배웠듯이

자소서 쓰는 법도 처음에는 배우고 시작할 수 밖에 없다.

 

인적성도, 면접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생각해보면 그 효과가 있음이 간단히 보이지만 우리는 그래도 의심한다.

왜냐하면 취업준비를 잘 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모의고사처럼 몇등급이 올랐고, 대학 학점처럼 이번에 학점이 몇인지 나오지 않는다.

대신에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알 수도 없는 입사 지원 결과만 나올 뿐이다.

 

결론은 취업준비를 하며 이것이 과연 맞는지 흔들릴 상황이 많고,

물론 그 상황 속에서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길이라면 괜찮겠지만

그 상황 속에서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답이라는 것이다.

 

취준은 힘들다. 하면 할수록 힘들어지는 것이 힘든 포인트다...

그러니 일희일비하지말고 일단은 붙을 때까지 묵묵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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