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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2018/11/25 - [취업 팁/취업전반팁] - 취업만 하면 모든게 해피엔딩일까?(대기업 현직자HR)

 

1편에서는 대략 취준생활도 나름 좋은 점이 있음을 말해보고,

그렇기 때문에 취업만 하면 모든게 해피엔딩은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2편은 직장생활에 대해 말해보겠다.

 

필자도 어느덧 5년 이상의 직장생활을 해버리고... 있지만

그래서 직장생활이 어느 순간 꽤 익숙해졌다고 느끼면서도 

직장생활은 그럼에도......... 힘들다....

물론 여러 좋은 점도 있다.

다만 취준생 입장에서의 로망만큼은 아니기에 그 좋은 점들을 다루기 보다는

힘든 점들을 말해보기로 하겠다.

 

힘든이유... 1... 직장은 돈받는 곳....

 

신입사원이라면 여러번 말을 듣게 될 것이다.

학교와 달리 직장은 돈을 받는 곳이다.

그런 만큼 받은 만큼의 일은 해야 한다.

월급 루팡을 꿈꾸고, 신의 직장에서 워라밸도 원하지만

어찌되었든 일은 해야 한다.

 

어떤 때는 정말 하찮은 일도 하기도 해야 하고,

하기 싫은 일도 해야만 한다.

월요병은 학생일 때와 달리 너무나 강하고 힘들게 다가온다.

거기다 상사의 눈치도 봐야하고, 회식은 많이 없어졌다지만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

커리어와 자기계발을 생각하는 밀레니엄 세대에게는 희생할 것도 꽤 많다.

 

대학생 때와 달리 방학도 없다.

대학생 때는 시간은 많지만 돈이 없어서 뭘 하기 어렵다면

직장인은 돈은 좀 있지만 시간이 없다....

 

대학생 때처럼 시험기간에 빠삭 공부하다가

평소에는 널널함을 즐기는 시간도..... 거의 없다.... 

물론 그렇다고 시험기간 때처럼 밤새는 일들은 거의 없지만

매일 똑같은 루틴으로 일정량의 힘듦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힘든 이유 2. 직장 생활은 새로운 시작...

 

취업을 하기 위해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들어왔지만

그 직장에서 또 경쟁이 시작된다.

 

좋은 고등학교에 가면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처럼

직장생활도 그리 다르지는 않다.

 

승진 욕심 없이 욜로라이프를 즐기겠다고 짐짓 의연한 척을 해도

동기들에게 밀리고 상사에게 업무압박을 받기 시작하면

몸은 편할지라도 정신적으로는 힘들어진다.

 

또한 만약 경쟁에서 잘 버티기를 원한다면

비단 야근 뿐만 아니라 현재 자기 직무에서 어떻게 레벨업 할 것인지

알.아.서. 찾아서 주말에도, 퇴근 후에도 노력해야만 한다.

 

 

그래서 취준생들에게 말하고 싶다.

분명 취준생 라이프는 너무 힘들고, 회사원이 된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그렇게 다르지 않다.

합격의 기쁨을 넘으면 다시 또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

 

그렇다고 직장인 생활을 겁주려는 의도는 아니다.

이런 생활인 만큼, 본인에게 직장인이 잘 맞을지, 또 어떤 직무가, 어떤 회사가 잘 맞을지

끊임 없이 고민해서 성급한 결정과 포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의 취준생 라이프도 분명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의연히 잘 버티어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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