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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를 무료로 첨삭해준다고 한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별 생각없이(하지만 취준생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었는데 거의 50건에 육박하는 첨삭을 해드린 것 같다....

작은 도움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무료 첨삭 외에도 후배/친구들의 자소서까지 100건이 넘게 첨삭을 해줬고,
대기업 채용담당자로 일하면서 수천건의 자소서까지 본 것 같다.

그러면서 느낀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1. 숫자를 제발 잘 써보자... !

자소서를 읽는 사람은 당연히 현재 직장인이다.
신기하게도, 거의 모든 직무에서 회사일은 숫자로 이뤄진다.

숫자로 보고하고, 숫자로 분석하고, 숫자로 인사이트를 찾는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 때보다 훨씬 많은 숫자를 쓰고,
숫자를 써야 그 근거와 신뢰성이 생긴다고 본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안그런다.
필자도 취준생 때 안그러다가 거의 취준 마지막 때부터 그렇게 한 것 같다.

어떤 활동을 했든,
그 과정과 결과가 숫자로 나타나게끔 잘 써보자
그 문장을 설명하는 무수한 근거보다 
정확한 숫자 하나가 그 활동에 대한 신뢰성과 의미를 부여해준다.

예를 들어,
~라는 곳에서 인턴활동으로 OO 등을 하면서 ~를 배웠습니다... 보다

~ 인턴으로 일하며, 매일 보고서 23건을 분석하며 인사이트를 찾고,
인턴기간 총 14개의 지표의 상관 관계를 보며 분석 레포트를 만들었습니다. 

가 훨씬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2. 자기소개서 문항을 잘 읽자

생각보다 많이 하는 실수이다.
본인이 생각해놓은 내용들이 있어서

그것에만 집중하다가 자기소개서 문항과는 엉뚱한 글들이 나오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문항을 한번 보고 자소서를 쓸 것이 아니라
자소서를 쓰는 중간에도 이 내용이 
자소서 문항과 align이 되는지 계속 확인해보아야 한다

특히 글자수가 긴 문항일수록 논지이탈이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문항을 꼼꼼히 읽어보는 습관을 가져보자

 


그리고 자기소개서 문항과 관계 없는
OO회사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역량을 잘 발휘해보겠습니다... 라는
전혀 쌩뚱맞은 문장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사족' 이라고 보면 된다.

글자수가 부족하더라도 쓸데없는 글들은 쓰지 말자
우리 회사에서 잘해보겠다는 다짐을 물어보는 내용은 전혀 없을테니
자소서 문항에서 물어보는대로만 이야기하자


대기업 취준팁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유튜브도 같이 운영중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a-xDn0nlfjLuk4ZA46D7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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