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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에 쓰지마 List 군대썰에 이어서

2편의 쓰지마는 바로 '베끼기'이다.

 

1. 베끼기 VS 참고

생각보다 합격자소서를 참고해서 베끼는 사례가 참 많다.

물론 합격한 자소서를 참고하는 것까지는 괜찮다.

어떻게 썼는지 방향성을 보는 측면,

그리고 이 기업에서는 어떤 류의 자소서를 좋아하는지 감을 잡는데까지는 매우 유용한다.

 

필자도 취준생 당시, 2~3명의 선배 자소서를 받아봤었고,

이를 통해 취업 자소서의 글쓰기 방식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즉 참고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베끼는 것은 안된다.

 

추가로, 참고 자소서도 2~3개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그 이상의 참고 자소서를 보게 될수록 베끼기의 유혹이 증가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안되는 이유는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2. 베끼는 것이 안되는 이유

 

 

 

 

 

 

자소서는 참고하는 선에서 그쳐야지

그 내용을 기반으로 따라가려는 것은 무리가 있다.

 

1) 먼저 요즘에 채용시스템에서 대학교 리포트에서 표절을 걸러내듯

자소서 표절을 걸러내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

시스템에 일정 비율 표절이라고 나타나면 자소서를 읽지도 않고 서류 광탈행이라고 보면 된다.

 

2) 또 그렇지 않다해도, 

본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자소서에 다른 사람의 인생이 들어가면,

뭔가 뒤죽박죽 될 수밖에 없다.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다.

필자의 직무 특성상, 주변 지인의 자소서 첨삭을 많이 해주었는데

한번은 친구의 자소서가 매우 이상했던 적이 있다.

 

1번 자소서 항목의 경우, 매우 배포가 큰 느낌이었는데

중간에서는 갑자기 꼼꼼한 스타일로 바뀌어있었다.

그랬다가 마지막에는 다시 매우 배포가 큰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렇다, 그 친구 자체는 원래 조용한 친구였는데...

매우 배포가 큰 친구의 자소서의 일부를 베낀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소서의 전체적인 느낌이 뒤죽박죽이 되어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 수 없게 되는 느낌까지 들었다.

 

자소서를 안읽는 기업일지라도, 면접에서는 거의 백프로 보게 된다.

이런 경우, 면접에 가서 심층 질문들을 무더기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3. 베끼기의 최소 허용량은??

 

 

 

 

 

 

가장 이상적인 답은 하나도 안베끼는 것이다.

본인의 경험이 들어간 사례는 절대 베끼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지원동기나 입사 후 포부 등은

진행 방식 등을 어느 정도 참고할 수 있다.

(절대 똑같이 쓰라는 말이 아니다.)

 

예를 들어 이 회사에 이 제품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의 상품이라고

참고 자소서에 봤다면, 이 제품에 대한 다른 특성을 찾아서 이런 것들을 언급해서 쓴다면

그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

 

요약,

자소서 베끼기는 절대 지양하자...

처음 자소서 쓸 때, 참고까진 괜찮지만 이것도 웬만하면 최소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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