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상반기 걸그룹 성적 집중분석) '마마무'편(음원/음반/유튜브)

트와이스,여자친구,AOA,EXID편에 이어 '16년 상반기에 활동한 걸그룹들의 음원/음반/유튜브 성적을 알아보는 포스팅이 5편으로 돌아왔습니다. 5편의 주인공은 바로 '마마무(mamamoo)'입니다!

1. 전작대비 음원성적 : 상승

 트와이스, 여자친구에 이어 '마마무'까지 요새 잘나간다고 하는 걸그룹의 초창기 트렌드는 '롱런'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 3그룹들 모두 작년에 음원 '롱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그 여세를 몰아 올해 상반기에는 단순히 '롱런'만이 아닌 발매하자마자 음원 최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마마무는 '음오아예'로 몇개월 동안이나 Top 20위권 안에서 강한 롱런을 보여줬던 만큼 차기곡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토록 빨리 '넌 is 뭔들'로 차트 정상에 오를 줄은 몰랐었죠.

 주간 차트 점령에 이어, 3월 월간 차트에서도 2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네요. 강한 롱런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아직 차트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마무의 노래가 음원이 상징하는 '대중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겠지요.

2. 전작대비 음반판매량 성적 : 상승

가수의 팬덤크기를 대표하는 음반성적을 보면 '넌 is 뭔들'의 음반성적은 현재까지 대략 3만장을 기록했고, 이전 앨범 '음오아예'의 경우, 약 1만장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마마우의 경우, 팬카페의 회원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여성팬덤이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성팬덤에 비해 여성팬덤은 코어층이 두터워서 음반판매량 등의 결집력이 대단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전작 대비 무려 3배 정도의 상승세를 보였네요.

 다만 경쟁그룹인 여자친구와는 비슷한 편이고, 다른 경쟁그룹인 '트와이스'에 비해서는 상당히 열세이지만, 트와이스가 '음반판매량' 측면에서는 이미 신예걸그룹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에이핑크급의 '탑급' 음반판매량을 기록하는 그룹으로 성장하였기에 참고할 필요는 있겠네요.

3. 전작대비 유튜브(MV)조회수 성적 : 다소 상승

 해외인기를 반영하는 유튜브 조회수를 살펴보면 '음오아예'는 현재 1,800만뷰를 기록하고 있고, '넌 is 뭔들'은 약 1,500만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음오아예'가 약 8개월 정도 앞서서 나온 만큼 '넌 is 뭔들'이 곧 역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약 2,500만뷰를 기록하고 있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나 5,700만뷰를 기록하고 있는 '트와이스'의 'Cheer up'보다는 다소 뒤쳐진 성적이네요

앞으로의 '마마무(mamamoo)'는?

 현재 여자친구와 트와이스가 '소녀시대','원더걸스'시대를 연상시키며 용호상박의 대결을 하고 있다면, 마마무는 이 2그룹에 비해서는 음원, 음반판매량, 유튜브에서 모두 약간 열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3그룹 모두 아직 시작일 단계일 뿐이기 때문에 앞으로 달라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만 '마마무'의 경우 이 2그룹과 달리 이미 '실력파' 컨셉을 강하게 쥐고 있기 때문에 그룹 자체로도 '롱런'의 가능성이 높고, 걸그룹의 파이 안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어느정도 확보할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또한 이렇게 3세대 걸그룹간의 경쟁이 오히려 걸그룹 시장의 파이를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이벌그룹 트와이스 '16상반기 성적정리는 링크클릭

http://everythingiseasy.tistory.co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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