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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채용, 보상 업무를 넘어 '평가' 업무까지 소개하게 되었다.


HR의 세부 영역별로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한 사람이 여러 직무를 겸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규모가 아주 큰 기업이면, HR 내에게 '평가'팀이 따로 있을 정도인 곳도 많다....

즉 규모에 따라 그 직무의 범위도 엄청나게 많이 달라진다.


1. 평가 업무란...


회사에 들어와서 사람들은 일을 한다.

그런데 누구는 잘하고, 누구는 못한다.

그럴 때, 잘하는 사람들은 동기부여를 해줄 필요가 있고,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족하다는 시그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잘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하는 방법은 보상이나, 승진 등이 있을 것이고,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연봉을 조금 올려주든지, 심하면 해고까지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평가' 업무이다.


기억해야할 점은, 평가 담당자라고 해서 전지전능하게 모든 걸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팀장이, 임원이 평가를 잘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만들고 평가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야말로 직원 전체 평가현황을 엑셀로 정리하고, 정리하는 잡무만 가득할 수도 있다.

특히 임원 평가의 경우는 CEO급에서 관심을 가질 정도로 정말 중요한 업무라서,

잡무가 많지만.. 그 잡무를 실수하면 안되는... 부담스러운 자리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임원 평가는 보통 어느정도 경력이 있는 사람이 맡는 경우가 많다.


2. 필요 역량은...


앞서 말한 것처럼 평가제도를 설계하는 업무이고,

그것이 보상이나 교육 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HR전반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필요하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어떤 경우는 평가 담당자가

인센티브 등에도 어느정도 관여를 하기 때문에

그 경우, 또다시 숫자 감각이 필요해진다...

또한 평가 결과 등을 정리하고, 평가제도를 정교하게 설계하려면 어느정도의 숫자감각은 또다시 필수적이다.

(HR은.. 숫자감각이 없어도 되는 직무가 아니다. 절대.. 절대..)


또한 평가체계 등은 직원 한명 한명에게 꽤나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공정한 평가가 운영될 수 있도록

평가 시스템(기본적으로 절대 평가, 상대 평가 등) 에 대한 많은 고민도 있어야 하고,

어떤 직원들이 잘하고 못하는지, 평소 네트워크 등을 통해 본인의 판단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HR업무도 비슷하지만 평가업무를 통해

회사 직원들에 대한 정보들을 들을 일이 많은 만큼 입이 무거워야 함은 기본이다.


마지막으로 평가 시즌일 때는 평가가 워낙 자주 바뀌고 보고서를 수정할 일이 무척 많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업무 스피드도 필요하다.


정리하면,

HR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회사 사람들에 대한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한 지식들

기본적으로 입이 무거움 정도가 될 것 같다.



대기업 취준팁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유튜브도 같이 운영중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4Y_9YIYen4&t=3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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