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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많이 준비해도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긴장이 돼서 어려운 질문을 받으면 말문이 막힐 때가 있다.

 

결국 멘붕이 와서 대답을 못하거나

우물쭈물 해버리면 면접장을 나오고 나서도

면접을 망한 느낌이 들고 심하면 공포증까지 올 수도 있다.

 

그러면 면접에서 말문이 막힐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먼저 말문이 막히는 여러가지 케이스를 보도록 하겠다.

 

1) 회사에 대한 정보 등 단답형으로 답이 있는데 그 답을 아예 모를 때

 

예를 들어 오늘의 회사 주가를 묻는다든지,

오늘 환율이나 최근 금리를 묻는다든지

답이 명확히 있지만 알지 못할 때이다.

 

정말 아예 모르겠다면 깔끔하게 인정하는 것이 좋다.

헛다리를 짚는 것보다는 그 부분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이 좋다.

길게 말하면 괜히 변명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다만 명확한 답은 알지 못하지만

최근 경향이나 추세, 배경 정보, 과거는 어땠는지에 대해서 얼추 생각이 난다면

당황하지 말고 본인이 아는 것을 최대한 모아야 한다.

 

그리고 해당 부분을 정확히 답변하기는 어렵겠지만

최근 ~를 봤을 때, ~로 보인다 정도로 답변하는 것은 괜찮을 수 있다.

 

따라서 모르는 단답형 질문이 나왔을 때

갑자기 당황하며 멍때리기 보다는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인지, 관련 정보는 무엇이 있었는지

빠르게 생각해본 후에

모른다고 깔끔하게 말하거나, 주변 정보들 정도만 말하는 것이 좋다.

 

2) 양자 택일로 물어볼 때

 

가장 흔한 질문은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직장선배가 야근해야 한다고 할 때 어떻게 할지가 있겠다.

 

해당 질문에 대해서는 약속을 미루고 야근하겠습니다~ 가

모범 답안처럼 나와있지만

그에 맞게 면접관들도 정말 중요한 약속이라면요? 라고 하면서 꼬리 질문을 계속 달 때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그럴 때는 오히려 역공으로 전제/가정에 대해서 면접관에게

꼬리질문으로 더 물어보고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할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정말 중요한 약속이라면 어떤 약속을 말하는 것인가요?

야근을 해야 한다면 어떤 이유로 야근을 해야 되는건가요? 

그 이유는 얼마나 시급한걸까요? 라고 면접관에게 역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면접관에게는 논리적이고, 꼼꼼한 지원자임을 어필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선택지가 좀 더 구체화되면 선택하기 쉬워질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양자 택일로 물어보는 경우, 명확한 답은 없다.

그렇기에 명확한 답이 뭘까 고민하면서 말문이 막히지 말고

그 과정을 잘 설명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가볍게 가지는 것이 좋다.

 

 

3) 결론

 

말문이 막힌다고 면접에서 떨어지는건 아니다.

말문이 막힐 때, 오히려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지원자도 있다.

따라서 속으로는 당황하더라도 겉으로는 태연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포인트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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