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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는 얼추 다했는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떻게 준비할지 애매하다.
하는 것이 좋을지 안하는 것이 좋을지도 막막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질문이 당락을 결정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1. 당락을 결정 ?!
필자도 어느덧 벌써 여러번 면접을 들어가봤지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아주 잘한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는 경우는 많이 보지 못했다.
다만, 면접하면서 합격시킬지 말지.. 애매할 때
임팩트 있는 마지막말을 하면 합격쪽으로 기우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합격을 생각했어도 마지막 말을 잘하면 꼭 합격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뀐다.
즉, 면접 내내 답변한 질문들을 모두 뒤집을 만큼 당락을 좌지우지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끝을 내는 말인 만큼 어느 정도의 임팩트는 있다!
그러니까 준비를 할 필요는 있다..!
2. 하면 좋지 않은 말들
- 기회를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진부한 말이다. 아무런 임팩트도 주지 않는다.
너무 진부한 말은 되도록 안하면 좋다.
- 면접 때 많이 긴장하고 실수도 많이 했는데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스로 깎아내리는 말을 할 필요는 없다. 면접관에게 실수했던 모습을 다시 상기시킬 뿐
그리고 지나치게 겸손한 말도 피하면 좋다.
- 없습니다.
-> 어느 정도 임팩트 있는 마지막 말을 스스로 뻥 차버릴 필요는 없다.
되도록 말하자.
- 어쩌고 저쩌고 만연체로 길게 마무리형
-> 면접할 때도 길게 말하는 만연체는 좋지 않지만 마지막말 때도 더더욱 안좋다.
면접관에게는 지루할 뿐이다.
3. 하면 좋은 말.
컨셉을 분명히 잡고, 그에 고민한 만큼 좋은 답변이 나오는 것 같다.
본인이 이 회사에 대해 조사하면서 느낀 점, 이 직무에 본인이 왜 적합한지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간결하게 말하면 좋을 것 같다.
필자의 경우, 보통 로열티를 강조하면서 마무리를 하곤 했다.
(해당 버전은 몇천명이 보게 될 글이기 때문에 따라하기 보다는 업그레이드 하자)
ex) 면접은 저를 테스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제가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인지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제가 면접과정에서 보여준 면접관님들의 모습을 봤을 때, 저와 잘 맞고, 같이 일하고 싶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OO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직무에 관련되어 전문성을 강하게 어필하는 컨셉,
본인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박는 컨셉 등등
면접 때 보일 본인의 컨셉이 무엇이었고, 하이라이트로 강조할 컨셉이 무엇인지 파악하자.
그리고 그 기업의 문화, 면접관분들의 분위기도 보면서 톤 조절을 확실히 하자
대기업 취준팁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유튜브도 같이 운영중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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