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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대기업 취업 준비를 나름 열심히 한 편이고,

회사 입사 후에도 인사팀에 배치를 받은데다가

취업을 약간 빨리 한 편이어서

주변 친구들에게 취업 조언을 많이 요청받았다.


그리고 몇 년 정도 지나다 보니

비슷한 능력이나 스펙을 가진 친구인데도

누구는 취업 재수를 여러번하고,

어떤 친구는 한번에 취업을 하는 경우도 목격했다.


이러한 사례들을 정리해보니

명확하게 답을 내릴 수는 없겠지만

대체로 취업을 빨리 하는데 어떤 방법론이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취업을 늦게 하는 친구들의 공통점은..........

이제까지 해왔던 공부하듯이 취업준비를 한다는 점이었다.


물론 필기시험의 비중이 높은 공기업이나 고시 등의 준비는

당연히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전제되어야만 한다.

그것도 아주 길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수능을 치기 위해 준비했던 방법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취업, 특히 대기업 취업의 경우에는

가만히 혼자 앉아서 공부한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주변에 취업준비를 빨리 한 친구들의 공통점은..........

정보를 얻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발품을 팔고,

자소서나 면접 등에서 피드백을 얻는데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인 친구들이었다.


 

대기업 취업의 경우, 인터넷상으로 나와있는 정보보다는

현직자들의 말을 한번 듣는 것이 최소 10배는 낫다.

 

또한 자기소개서의 경우에도,

인터넷에 나와있는 뜬구름 잡기의 대기업 취업 팁들이나

시중에 나와있는 취업전문가들의 책들보다도

본인이 공들여 쓴 자소서를 주변의 취업한 선배들한테 첨삭받는 것이

최소 10배는 낫다.

 

취업을 위한 프로세스, 즉 자소서/면접 등은 

어떻게 보면 나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혼자서 연구하는 것보다

남들에게 나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것이 훨씬 낫다.


 

취업준비를 하다보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지만

생각보다, 정말 생각외로,

이러한 것들을 깨닫지 못하고 괜시리 토익 등의 스펙에 집착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토익 점수가 안 중요하다는 건 아니지만..... 집착할 필요까진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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