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팁] 취업에 실패하는 이유 찾기

아무리 취업 재수가 흔한 세상이라고 해도

막상 본인 일이 되어버린다면

그보다 더 슬프고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주변 지인들을 둘러보면

취준에 실패한다면 공백기에 대다수는 스펙을 다시 만들거나

일부는 아예 취준을 포기해버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취준에 실패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다음번에 취준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무작정 지금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 '스펙'만 매달리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

아래 방법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실패를 마주하기

정말 가고 싶었던 기업인데 최종 면접에서 떨어지면

보통은 멘탈을 추스르기도 바쁘다.

사실은 그 멘탈을 추스려서 스펙을 다시 만드는 것만 해도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지만 어찌 됐든 우리의 목표는 취준이기 때문에

너무 힘들고 아프더라도 그 실패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기업 등은 보통 필기 시험 점수 등이 중요해서 시험 공부에 버닝이

가장 올바른 해결책이 될 수도 있지만,

대기업은 서류-인적성-면접 3단계에서 각기 다른 실패요인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본인이 지원했었던 기업들을 모두 정리해보고

어느 전형에서 떨어졌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서류전형에서 많이 떨어졌다면

자기소개서나 기본적인 스펙 등이 타 지원자에 비해 미흡했을 가능성이 크다.

인적성에서 떨어졌다면

어느 정도의 연습을 통해서 합격률을 올릴 수 있는 시험 대비가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면접 전형에서 많이 떨어졌다면

단순히 '긴장'을 넘어선 '기업'에서 일하기 적합하지 않았던 부분이 도출되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지만, 그래도 이 3단계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알아야

공백기 기간에 무엇을 해야할지 계획을 뚜렷하게 세울 수 있다.

2. 실패를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분석하기

실패를 마주해서 대략적으로 본인이 어디가 부족했는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특히 '면접'에서 많이 떨어졌다면

그것은 본인이 분석한 이유와 실제 이유가 다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ex) 본인은 긴장을 많이 해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면접에서는 그 기업에 가고 싶은 열정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든지...

그렇기 때문에 이는 다른 사람의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주변에 취업한 선배 중에서 본인에게 보통 뼈아픈 조언을 잘하는 사람이 좋을 것이고,

아니면 학교 취업지원팀도 괜찮다!

겨울방학 때는 취업준비의 비수기이기 때문에

성수기 때와 달리 상담을 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어디서 많이 실패했는지, 왜 실패했는지 나름의 답을 갖고

(아무런 생각 없이 조언을 요청하면 안된다)

그 다음에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얻어보도록 하자.

3. 실패 이후 계획 세우기

조언을 제대로 받았다면

본인이 취업 준비에 다소 소홀한 점이 있었음을 느끼고,

더불어 앞으로 할 일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깨달았어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조언을 더 받도록 해보자.

필기시험이 중요한 공기업 등은

시험 하나에 올인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효율적이지만,

대기업 취업을 준비한다면 동시에 준비할 것이 굉장히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기업 취업의 특성상, 또 한달 내내 하루종일 매달릴만한 것은 나오지 않는다.

즉 본인의 부족한 점이 도출되었더라도 그것 하나에만 무조건 올인하지 말고,

중요 비중으로 가져가되, 다른 부분도 지속적으로 챙겨야 한다.

ex) 면접이 약하다고 해서 하루종일 면접스터디만 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인적성 감도 잡아놓아야 하고, 자소서도 계속 손은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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