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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을 하면서, 그리고 인사담당자가 되면서도

취업카페나 현직자들의 이야기, 

최근 늘어나고 있는 취업컨설턴트들의 글들까지

정보들을 꽤 많이 섭렵했더랬다.

 

사실 취준을 하는 동안에는

이들의 얘기들이 과연 모두 맞을까,

안맞는 이야기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꽤나 들었었다.

그런데 현직자가 되고 보니

일명 '직장인'의 입장에서 다시 바라보니

그들의 언어로 상당히 정확하게 말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요즘 각종 취업사이트들에는

취업강좌들도 세분화되게 나와있어서

한 코스만 제대로 들어도 취준에 대해서 정확한 '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리하면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취업 관련 팁들은 웬만하면 정확하고,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


그러면

과연 그렇다면

이들의 취업 꿀팁만 보면 모든 것이 다 OK일까?

취준은 그냥 그렇게 쉽게만 넘어올까?


답은 당연히 아니다.


보기만 하기 VS

보고 실천하기


두개를 비교해보면 당연히 '보고 실천하기'의 중요함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런데 취준을 하다보면,

솔직히 말해서 시간이 모자르진 않다.

졸업반이거나 취준 재수를 하게 되면 시간은 오히려 학생 때보다 많이 남는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써핑을 많이 하게 되고,

각종 꿀팁들을 찾아보며 이것도 취업준비의 일환이라고,

제대로 된 취업방법을 아는 것이라고 위로도 하게 된다.


하지만 당연히 아니다.


듣고 본 내용들을 본인의 입장에서 다시 정리해야 하고,

특히 자소서/면접/인적성 등의 실천할 수 있는 팁이라면,

바로 실행해봐야한다.

즉 결론은 팁은, 꿀팁이라도 어디까지나 '팁'일 뿐이다.

영어공부를 할 때, 팝송'만' 많이 듣는다고 스피킹이 늘지 않듯,

수능공부를 할 때, '복습 없이' 일타강사 인강만 주구장창 들어도 1등급이 나오지 않듯,

본인이 정말 고민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꿀팁은 단순히 아는 것 이상의 어떤 것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자소서의 팁을 들었으면 직접 써보고

면접 팁을 들었으면 본인의 면접이 어떤지 직접 녹화/녹음을 해보고

인적성 팁을 들었으면 문제집을 다시 한번 풀어보자.


꿀팁이든 어느것이든 본인이 체득해야만 발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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