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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채용담당자가 쓰는 면접팁 시리즈를 시작하겠음.


흔한 착각 : 면접 때 안떨고, 말만 잘하면 끝?


사실 나도 면접을 처음 준비할 땐 말만 잘하면 되는 줄만 알았음

평소에 말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일수록 면접을 가벼이 보고 말만 잘하면 된다는 것 같음.


그렇지만 인턴 면접을 준비하고, 

면접장에서 최종에서 3군데나 떨어지게 되면서 

처음에는 너무나 분했지만, 공채를 준비할 때쯤 그 이유를 어렴풋이 알게 됨


기업문화에 나를 Fitting.


사실 기업마다 가진 기업문화는 모두 다르다.

어떤 기업은 보수적이고, 어떤 기업은 굉장히 자유롭고,

어떤 곳은 밝고 점잖아 보이지만 꼰대같은 문화가 있다.


그리고 대기업/외국계/공기업 이렇게만 생각해도

기업문화의 다름이 확 느껴질 것이다.

(안느껴진다면 각 회사 정보에 대해서 공부를 더하자)


그런데 만약 외국계에 굉장히 자유롭고 Creative한 마인드를 중시하는 곳에 가서

보수적인 답변 위주로 면접을 했다면 ??

반대로 공기업에 가서 창의적인 답변 위주로 면접을 했다면??


당연히 떨어진다.


물론 이는 어느 정도 예외가 있겠으나 

당연히 기업문화와 맞지 않는 사람으로 보여 마이너스를 받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할 때는

그 기업에 맞춰서 준비를 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지만 취준생 중 그렇게 안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기본질문, 왜 우리 회사에 지원? 장단점? 등에서

보수적인 회사를 위한 답변 / 자유로운 회사를 위한 답변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답변의 예를 들어보면, "왜 우리 회사에 지원?" 이라고 했을 때,

보수적이고 팀워크를 중시하는 회사에서는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회사에서는

"역량을 힘껏 발휘하여 CEO가 되고 싶어서.."

라는 천양지차의 답변이 나오게 된다.


즉 면접 전 본인이 만드는 모범답안이 한가지 버전이 아니라

그 기업에 맞춰, 면접보는 기업수만큼의 버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에 맞춰 준비하는 법.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그 기업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취준생 때 워낙 많은 곳을 지원했었고,

그중에서 기대치 않던, 그닥 안떙기는 곳도 면접을 봤었다.

당연히 그 기업에 대해 덜 준비했었고,

당연히 보수적인 회사인 줄 알았으나 면접을 보다 보니, 생각보다 도전을 중시하는 곳이었다.


면접을 많이 보다보면 순발력이 생겨서 답변의 버전을 바꾸었겠으나... 

그땐 그렇지 못해 결국은 탈락... 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분위기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면접 후기를 최소한 10개 이상 읽고,

잡플래닛 등에서 현직자들의 이야기도 반드시 찾아보아야 한다.


찾아본 후, 대략적인 회사의 이미지를 세팅하고

그다음부터 그 회사에 맞는 답변을 완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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